매일신문

타이론 우즈는 누구

시즌 42호 홈런으로 17년 한국프로야구사에 최다홈런기록이라는 한 페이지를 장식한 타이론 우즈(29·OB)는 메이저리그 무대 진출을 노리던 마이너리그 스타 출신이다.

69년 8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난 우즈는 7세 때 리틀야구단에 가입하면서 야구 인생을시작한지 22년만에 태평양 건너 한국에서 활짝 꽃을 피웠다.

88년 몬트리올 엑스포스에 신인으로 입단, 프로선수가 된 우즈는 메이저리그 무대에는 끝내 서지못했으나 마이너리그에서는 만만치 않은 성적을 올렸다.

95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홈런왕에 오른 데 이어 96년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마이너리그 더블A 텐턴 선더팀에서 한 시즌동안 0.312의 고타율에 25홈런, 71타점을 기록한 것.이듬해 트리플A 팀인 포터킷 레드삭스로 승격한 우즈는 한달동안 9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활약을펼쳤지만 메이저리그 진출이 좌절되자 한국 프로야구 용병 트라이아웃에 참가, 한국행을 택했다.부인 세릴 블랙과 강남 수서동 삼성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취미는 골프와 낚시, 모자 수집을 취미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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