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의 조기 대응 미비로 세균성 이질환자가 초·중등생 뿐만 아니라 환자가족 등 접촉자들이 상당수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당국의 예방대책이 겉돌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북도내 세균성 이질환자는 12일 현재 모두 1백36명으로 늘어나 당국의 비상대책에도 여전히 숙지지 않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11일 경주 안강중 1명 등 2명이 추가로 이질 양성으로 판명되는 등 경주시에서만 93명으로 늘어났고 12일에는 군위읍 성누가병원에 입원중인 유모씨(78·여·효령면)가 가검물정밀조사 결과 세균성 이질환자로 추가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북도내에서만 세균성 이질환자는경주 93명, 영천 37명, 안동 2명, 의성 3명, 군위 1명 등 모두 1백36명으로 늘어났다.이가운데 영천시의 단포초등 학생 환자가족 및 접촉자 19명, 모화초등 환자가족 17명과 접촉자 3명, 안동시와 의성군은 환자 5명이 모두 일반주민으로 드러나는 등 예방책 미흡으로 일반 주민에게 까지 급속,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洪錫峰·張永華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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