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대통령의 일본 방문으로 한·일관계는 새로운 세기를 맞고 있다.
과연 일본은 우리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 일본 경제기획청 장관인 지은이는 다음 시대를 위해일본의 '오늘'에 날카로운 메스를 들었다. '진보가 느린 나라''매력이 없는 나라''안전 신화의 허구''관료의 옥쇄가 나라를 망친다'등의 지적을 통해 현 일본을 통렬히 비난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메스는 애정에 찬 것이다. 민주로의 문화혁명을 주창하고, 새로운 인재혁명을 요구하고, 수직형 개혁의 한계를 지적하며 '새로운 세기를 이렇게 맞아야 한다'고 이끈다.
일본의 오늘,그리고 그 일본을 껴안으려는 한국. 새로운 세기를 준비하며 읽을 만한 연구서다. 옮긴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현재 SK텔레콤 부사장으로 있다.
(동아일보사 펴냄, 2백21쪽, 6천5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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