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남자부 4강 압축 98 한국배구 대제전

98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 남자부 패권은 삼성화재-현대자동차써비스, LG화재-대한항공의 4강대결로 압축됐다.

LG화재는 15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계속된 한덕생명컵 98한국배구대제전 2차대회대회 6일째 남자부 A조 예선 2차전에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약체 서울시청을 3대0으로 완파했다.1차전에서 강호 현대자동차써비스를 물리친 LG화재는 이로써 2승을 기록하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했다.

LG화재는 이날 첫세트 중반 단조로운 공격과 범실로 12대10까지 쫓겼으나 오욱환 김성채의 좌우공격으로 세트를 끊은뒤 힘과 높이의 우위를 충분히 활용해 2, 3세트를 거푸 따냈다.한편 여자부 풀리그에서는 흥국생명이 고비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한 국가대표 정은선의분전으로 현대를 3대0으로 제압, 2승2패로 LG정유(4승)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14일 전적

△남자부 A조 예선

LG화재 3-0 서울시청

(2승) (2패)

△여자부 풀리그

흥국생명 3-0 현대

▲순위=①LG정유(4승) ②흥국생명(2승2패) ③현대(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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