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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 신입생 유치 빨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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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학고와 대구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가 재학생 지도와 신입생 유치에 비상이 걸렸다.서울대가 비교내신제를 채택하지 않음에 따라 자퇴후 대입검정고시를 선택하는 사례가 증가, 대구과학고의 경우 2학년 1백21명중 4명이 지난 8월이후 자퇴했고 32명이 자퇴의사를 밝혀 놓고 있는 상태이다. 또 재학생의 진학률도 저조, 최근 과기대에 2학년 50여명이 응시했으나 수도권 과기고의 우수학생이 대거 몰리는 바람에 예상(40명 이상) 보다 적은 35명만 합격했다. 학교장 추천으로 3학년 39명중 서울대에 14명, 연세대에 13명씩 추천했지만 불합격자도 생겨날 것으로 학교측은 보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대구과학고(1백20명 모집)와 대구외국어고(1백80명 모집)가 16일 공동 개최한 학교 설명회에 중3 학생과 학부모등 4백여명만 참석, 지원율이 예년보다 낮을 것이란 우려를 낳고있다.

과학고 최춘택교장은 "대입에 불이익이 있더라도 특목고 교육의 우수성을 중시해 자녀를 진학시키려는 학부모가 적지않아 그나마 위안"이라며 "교육부가 특목고를 포기하면 과학 등 우리나라의장래가 어둡다"고 지적했다. 〈崔在王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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