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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영천에 박물관건립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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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고경면 청정리 산3 일대 향군묘지 공사현장의 4, 5세기경 청동기 유물과 삼국, 조선시대에이르는 5백51점의 유구·유물 출토를 계기로 지역에 박물관건립 여론이 일고있다.영천시는 그동안 자연출토되거나 개인소장 유물·유적을 보관이 어렵고 시설을 갖춘 전시공간이없다는 이유로 임란 의병장 권응수장군의 유물 등을 국립박물관에 위탁 보관하거나 개인이 소장,일반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에 관내 처음 발굴된 유물·유적도 국립박물관에 귀속되기때문에 제대로 보관·전시시설을 갖춘 공간이 없는 영천시는 대여형식의 전시나 보관조차 못한다는 것.

발굴을 주도한 영남매장문화원 관계자는 "항온·항습시설을 갖춘 국립박물관 수준의 공간이 있으면 자치단체도 국가에서 대여하는 형식으로 유물·유적의 상설전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이에따라 타지역에 비해 선사유적지가 많고 지표조사 후 발굴이 이루어 질 경우 다량의 유물출토가능성이 많은 영천시가 이러한 시설을 갖출 경우 지역이미지 제고와 관광·교육차원의 상당한효과를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시관계자는 "박물관 건립 분위기가 무르익으면 주민여론을 수렴, 내년도 예산반영을 시도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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