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보성이 화의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을 통해 최근 계열사를 대폭 정리한데 이어 아파트공사를전면 재개, 연내로 2천4백여가구를 입주시킬 계획을 세우는 등 경영정상화를 가속화하고 있다.보성은 오는 31일 포항 학잠 보성타운 6백64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대구시 달서구 서재 2차 보성타운 6백34가구, 남구 대명동 보성 청록타운 3백47가구, 경기도 시화 보성아파트 7백60가구 등 총2천4백5가구를 오는 12월말까지 입주시킬 예정이다.
보성은 이들 아파트 입주를 통해 확보되는 7백억~8백억원의 운전자금을 나머지 15개 아파트단지(6천여가구) 공사현장에 투입, 지체된 입주시기를 최대한 앞당길 방침이다.
한편 보성은 최근 구조조정을 통해 경기도 평택 소재 보성주택, 서울의 보성종합건설, 보성토건,덕원종합건설, 명광종합건설 등 5개 계열사 및 관계사를 정리했다.
보성은 앞으로 사업영역을 수도권 등 역외로 확대하는 한편 토목및 관급공사 등 수익성 높은 사업에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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