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어'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이은 김기덕 감독의 3번째 영화.
한 집에 살게 된 창녀와 여대생의 대조적인 두 삶을 통해 인생살이의 의미를 짚어본 여성 버디무비.
어느 바닷가의 새장여인숙. 이 파란대문 집에 창녀 진아(이지은)가 찾아온다.
주인집 딸 혜미(이혜은)는 진아와 동갑인 대학생. 밤마다 낯선 남자를 맞이하지만 성으로부터 자유로운 진아와 결혼을 약속한 애인의 키스도 거부하지만 성에 결박당한 혜미의 성의식이 대비된다. 남성의 동물성과 성을 사고 파는 세태가 신랄하게 묘사됐다.
(31일 씨네아시아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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