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상씨 자살사건을 놓고 지역 정치권이 정략적 이해관계에 따라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여눈길. 우선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의 소속정당인 한나라당은 곤혹스런 표정으로 침묵을 유지.한나라당 대구지부의 한 관계자는 4일 "시민의 한사람으로서야 진상이 밝혀지길 바라지만 지금뭐라 말할 처지는 못된다"며 일절 논평을 거절해 같은 당 문시장을 엄호.
이 관계자는 또 "한 사람의 죽음을 놓고 정치적 이해에 따라 왈가왈부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며 타당의 정치공세에 방패막음.
여권에서는 국민회의가 '입장표명 유보'라는 미묘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반면 자민련은 진상규명을 촉구하며 즉각 공세에 나서 큰 대조.
국민회의 대구지부는 "철저한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수사중인 사건이어서 좀더 지켜보자는 게 현재 입장"이라고 신중함을 유지.
문시장의 불법선거운동 의혹까지 제기하며 공세를 폈던 자민련은 이에 대해 국민회의가 문시장을끌어안기 위해 유화적으로 나가는 것이라며 불만섞인 해석.
그런가 하면 대구시의회에선 문시장의 도덕적 책임론을 제기하는 등 비판적인 시각. 한 의원은 "문시장의 법적인 책임문제는 경찰수사로 밝혀지겠지만 최소한 도덕적 책임까지 면하기는 어려울것"이라고 성토.
〈李相勳기자〉





























댓글 많은 뉴스
민주당 대구시장 현실화 되나(?)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가용 자원 모두 동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의 고심, 시즌 초 선발투수진 구상
'무당 성지' 대구 팔공산 기도터, 단속으로 시설물 철거 방침에 반발
안동·예천 정치권 '30대 신인' 씨가 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