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쌍용그룹이 계열사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쌍용그룹 주채권은행인 조흥은행은 3일 쌍용건설과 남광토건 등 쌍용계열 2개사를 워크아웃 대상으로 선정, 1차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조흥은행은 앞으로 10일 이내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어 쌍용건설과 남광토건에 대한 워크아웃최종 선정여부를 결정한다.
조흥은행은 두 회사가 건설경기 침체와 동남아 금융위기에 따른 신규수주 격감, 투자자금과 미수금 회수 지연 등으로 유동성 부족을 겪게돼 워크아웃을 신청했다면서 현재 부동산 매각 등을 통해 8백55억원의 자금을 자체 조달하는 계획을 진행하는등의 자구노력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지난 9월말 현재 금융기관 부채는 쌍용건설이 1조4천2백6억원, 남광토건이 2천2백95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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