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주민 생활수준과 의식 등을 조사한 사회지표를 발표했다.지난 6월15일부터 18일까지 2백62개 조사구에서 6천5백50가구를 표본추출, 지난 97년을 기준으로월평균 가계수입 등 3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 사회지표 조사결과 월평균 가계수입은 1백만~1백50만원이 30.4%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미만이 15.6%, 2백50만원 이상이 2.7%로 각각 나타났다.
초등학교 자녀의 월평균 사교육비는 10만원 미만(70.5%)이 대다수를 차지했고, 중학생 사교육비는 10만~20만원(49.8%), 고등학생 사교육비는 10만~20만원(39.7%)이 최대 분포를 보였다.
환경 문제와 관련, 최우선 실시해야 할 사업으로는 시민과 기업의 인식개선(46.9%)을 들었으나당국의 환경보호시책에 대해서는 38.9%가 불만을 표했다.
출· 퇴근시 교통수단은 대중교통(49.8%)과 승용차(25.9%)가 많았고, 울산교통의 정체원인으로는열악한 도로시설(54.5%)과 과도한 자가용(26.5%), 불법주차(8.9%) 등을 꼽았다.
노후생활 준비수단으로는 연금(57.2%)과 보험(35.4%)을 선호했으며 부모 부양은 형편이 되는 아들과 며느리(41.4%), 장남· 맏며느리(26.2%), 자녀들이 돌아가면서 돌본다(15.4%) 등의 순으로나타났다. 〈울산· 呂七會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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