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8일 캠프 데이비드 산장에서 안보담당 고위참모들과 이라크의 유엔무기사찰 협력거부에 따른 군사적 대응책을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백악관이 밝혔다.데이비드 리비 국가안보회의(NSC)대변인은 이라크가 유엔 무기사찰단의 사찰활동에 협력하기로한 약속을 즉각 이행해야 하며 미국은 이라크의 무기사찰 협력거부가 용납될 수 없는 것이라는점을 분명히 밝혀왔으며, 가능한 모든 대응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대통령은 앞으로 며칠간 사태추이를 지켜본 후 회의를 다시 소집, 최종결정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엔은 지난 7일 15명의 무기사찰단원들을 철수시켰으며 사찰단원 1백25명 가운데 25명 정도를 감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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