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백화점 신축공사가 건축주의 자금난으로 지하 터파기만 한 채 공사가 중단돼 골칫거리로 남아 있다.
진주백화점은 태영실업이 지난 96년 12월 공사에 들어가 시공회사인 (주)신공아건설이 지난해 11월까지 18%의 공정을 보인뒤 공사가 중단됐다. 27m 너비의 대형 웅덩이만 남겨놓은 채.게다가 건축주가 공사재개 약속을 8차례나 어겨 시공회사가 지난 6월 부지를 법원경매에 넘겨 1차경매에는 응찰자가 없어 유찰된 뒤 연기돼 오는 23일 재입찰 예정이다.
이렇게되자 시공회사측은 현장관리원까지 철수했으며 27m의 대형 웅덩이만 볼썽 사납게 남겨놓고 있어 동절기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
특히 웅덩이를 되메우는데만 4개월 이상이 걸리고 비용 또한 만만치않아 되메우기가 내년 3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대해 진주시 관계자는 "이달말 지하터구조물에 대한 정밀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최종결정하겠다"면서 "위험요소만 없다며 공사재개를 하지않는다고 행정대집행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林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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