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매일춘추-말의 경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걸으면 몸에 좋다기에 되도록 걷지만은 길이 멀면 버스를 이용한다. 고마운 버스이다 싶을 때도있지만은 이렇게 고쳐 주었으면 좋지 싶을 때도 있다.

차내 안내 방송이 정확하고 확실하면 좋겠다. 어두울 때나, 비가 올 때나, 만원일 때나, 자주 이용하지 않는 노선일 때는 그 차내 방송이 절실히 요구된다. 방송 소리 마디에도 문제가 있다. 예를들면 '○○정류소입니다'의 '정류소입니다'는 없어도 불친절 하다는 말을 듣지 않는다.정차하기 얼마전에는 '여기는 반월당, 반월당, 반월당'이면 좋다. 필요없는 말 마디는 줄이고 중요한 말마디는 2~3번 되풀이 했으면 좋겠다.

발차하고는 '다음은 대구역, 대구역, 대구역'이면 더 효과적이다.

말마디 수는 같으면서 효과가 더 큼이 말의 경제이다.

요금은 더 받으면서 좌석 버스의 차내 안내가 소홀함도 지적한다. 일반 버스가 안 다니는 노선에좌석 버스가 자주 다님은 무슨 곡절이 있을 듯하다.

고객들은 특별한 경우 이외는 라디오 방송 중계보다 더 필요한 것이 '언제 어디'에서 내리느냐이다.

고맙다는 마음으로 타고, 운전하고, 내리자.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0일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비판하며, 북한의 위협을 간과하는 발언이 역사적 망각이며 대한민국에 대한 배신이라고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263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나름(이음률)이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괴롭혔던 가해자가 아이돌로 데뷔했다고 폭로하며 학폭의 고통을 회상했다. 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