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안전기획부는 24일 북한 주민 박상운(60), 한정옥씨(58) 부부와 아들 세현씨(21) 등 일가족 3명이 제3국을 경유해 귀순해옴에따라 관계당국과 합동으로 귀순동기 및 밀입국 경위 등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안기부에 따르면 박씨 일가는 함북 길주군 '절연물' 광산 노동자 출신으로 이달초 북한을 탈출,제3국에 은신해오다 밀입국했다고 진술했다.
박씨 가족중 차남 수현씨(32)는 지난 93년 10월, 장남 기현씨(34)는 지난 9월초 각각 귀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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