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프로씨름판 상금왕은 누가 될까.
29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리는 98천하장사결정전(우승상금 3천만원)을 앞두고 상금순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올시즌 1천만원 이상 상금을 획득한 선수중 상금왕 후보는 모두 4명. 번외경기인 설날장사와 지역장사, 백두장사에 3번씩 오른 LG증권 김영현이 4천1백50만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지난해까지 모래판 지존으로 군림했던 현대 이태현으로 2천7백80만원. 4월 창원지역장사에 오른 현대 신봉민과 7월 올스타장사에 등극한 신예스타 현대 황규연이 각각 1천8백20만원과 1천5백30만원으로 뒤를 따르고 있다.
이들중 객관적인 전력에서 앞선 김영현과 이태현이 결승에서 상금순위 1위 자리를 놓고 자존심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상금왕을 굳히려는 김영현을 결승에서 이태현이 꺾으면 상금순위 막판 뒤집기가 이루어진다. 이경우 이태현은 누적상금 5천7백80만원을 기록, 준우승상금 1천만원을보탠 김영현(5천1백50만원)을 앞서게 된다.
신봉민과 황규연도 우승을 전제로 상금왕에 오를 수 있는 여지가 남아 있다. 신봉민은 김영현이결승진출에 실패했을 경우, 황규연은 김영현이 3위(상금 5백만원)이상 오르지 못하면 가능하다.〈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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