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으로 몰린 여자 초등학생이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자 담임교사도 도의적 책임을 느껴 자살을기도했다.
26일 숨진 학생의 유가족에 따르면 진주 ㄷ초교 박모양(13·6년)은 같은 학교 조모교사(40)로 부터 휴대폰 도둑으로 몰리자 지난 18일 자신의 집에서 친구 이모양과 함께 '억울하다'는 유서를남기고 약물을 복용해 자신은 숨지고 이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숨진 박양의 담임 박모교사(42)는 자신의 반 학생이 자살한데 대한 도의적 책임감을 느끼는유서를 남긴채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주민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발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학교측은 사건 발생 직후 이를 교육청에 보고 하지 않고 있다가 사건이 확대되자 뒤늦게 보고해 비난을 사고 있다. 〈진주·林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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