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그룹계열사 가운데 10개 대기업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3일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계에 따르면 5대 그룹 주채권은행인 제일·한일·상업·외환은행은 이날 각 그룹별로 2개 업체씩 워크아웃 대상을 선정, 은행감독원을 통해 금감위에 보고했다.
금감위는 워크아웃 대상 기업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뒤 오는 7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정·재계간담회에서 이를 최종 확정,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워크아웃 대상업체 선정에서는 △7개 사업구조조정업종과 자동차 △ 정리(매각·합병) 대상으로 분류된 한계기업 △소규모기업 △현재 이익을 내고 있고 부채비율 2백% 안팎인 우량기업체는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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