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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아시안게임 韓·日 2위싸움 17일이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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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아시안게임 종합 2위를 다툴 한국과 일본의 승부는 대회중반까지 치열한 메달레이스를 벌이다 폐막 3, 4일전 최종 승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종합 2위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경기초.중반 일본에게 밀릴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보다 많은 강세종목에 힘입어 대회 종반 대역전을 노린다.

경기초반은 일본의 우세. 12일까지 일본의 전략종목인 수영, 체조, 유도에서 메달색깔이 대부분가려져 금 5, 6개 차로 일본이 앞서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본은 수영(17개) 유도(6개) 체조(3개) 볼링(3개) 등을 합쳐 전체 금메달 목표의 절반이 넘는 35개 내외의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태권도에서 금메달 10개를 따내고 유도 사격 펜싱 볼링 등을 합쳐 30개 정도의 금메달을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중반부터는 한국이 본격적인 추격에 나서 일본과의 격차를 줄인다. 일본은 가라데 육상 체조에서 15개정도의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보이는 반면 한국은 강세종목인 레슬링 사격 사이클 체조에서 20개 내외의 금메달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역전 D데이는 대회종반으로 치닫는 16, 17일쯤. 일본은 사이클 육상 가라데에서 금 7, 8개를 추가하겠지만 한국은 배드민턴, 탁구, 핸드볼, 양궁 역도 복싱 등의 종목에서 10개의 금을 따 승기를잡겠다는 구상이다.

한국이 17일 역전만 시키면 18일부터 대회가 폐막될때까지 금 2, 3개차로 앞서며 8년만에 종합 2위를 탈환하게 된다. 〈李春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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