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겨울산행 주의할 점-사탕등 열량높은 비상식량 준비를

겨울산행에는 폭설과 혹한, 체력저하로 인한 저체온증 등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변덕스러운 날씨는 겨울산행의 최대 위험요소. 방한, 방수복과 울로 만든 모자, 장갑, 양말 등 기본 준비물 목록을 만들어 꼼꼼히 챙겨야 한다. 또 건포도, 초콜릿, 사탕 등 열량높은 비상식량도꼭 가져가야 한다.

산행중 악천후를 만나면 적당한 장소에 잠시 몸을 피하는 것이 좋다. 무리한 등행은 급격한 체력소모를 가져와 저체온증을 유발시킨다. 오한, 판단력상실, 졸음, 마비 등 저체온증 증상이 나타나면 초기에 설탕을 넣은 뜨거운 차와 음식물을 먹인 뒤 침낭 등으로 몸을 감싸 체온을 높여주어야한다.

해가 짧은 것을 감안해 오후 3, 4시쯤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길을 잃었을 때에는 무턱대고 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은 금물. 이런 경우 다른 팀이 오기를 기다리거나 경험많은 등행자의 조언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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