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외무장관들은 8일 브뤼셀에서 2일간 일정으로 회의를 열고 유럽 방위력강화와 핵무기의 장래 사용문제 등을 중점 논의한다.
외무장관들은 또 나토군이 평화유지 임무를 수행중인 보스니아 사태와 나토 신속개입군이 마케도니아에서 출동을 위해 대기하고 있는 코소보 사태 등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나토 창설 50주년인 내년에 워싱턴에서 개최될 정상회담의 사전 준비를 하기 위한것으로 냉전 후 나토의 역할을 둘러싼 논쟁과 영-불이 유럽 독자 방위력 강화 주장을 펴고 있는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토니 블레어 영총리와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은 지난 4일 정상회담을 마친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국제적 위기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미군의 개입없이 독자적인 유럽 방위군을 창설할 필요가 있다는데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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