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군에 설치된 각종 위원회 절반 가량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항시가 시의회에 보고한 바에 따르면 11월 현재 각 실과소 별로 구성해 놓은 위원회는 방위협의회·시정조정위·민원조정위 등 모두 50개에 이르고 있으나 그 중 건강실천협의회 등 19개 위원회는 올들어 단 한차례도 회의를 소집하지 않았다는 것.
특히 행정정보공개심의회, 민자유치심의회, 국제화추진협의회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을수 있는 굵직한 위원회도 회의를 한번도 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도 지난 3년간 38개 위원회를 4백14회 열었으나 행정공개심의위· 광고물심의위· 부동산중개업분쟁조정위· 교통안전대책위· 건강생활실천협 등 6개는 단 한차례도 개회하지 않은 것으로집계됐다. 그외 재정계획심의위· 지명위· 민원조정위· 보건의료계획심의위 등은 3년 동안 단 한차례 열었다.
영천 경우 전체 38개 위원회 중 22개가 기능이 중복되거나 상실된 것으로 판단되고 있으며, 무슨사건이 있을 때 마다 마구잡이 설치토록 한 중앙정부의 관련 규정이나 지시 등에 변화가 있어야이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崔潤彩·金相祚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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