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00년대를 대비한 지방공단 후보지로 북구 매곡동 일대 55만3천㎡를 최종 결정했다.울산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북구 중산동 일대와 매곡동 일대의 후보지를 놓고 타당성 조사를벌인 결과 매곡지구가 공단조성에 유리하고 조성 원가도 중산지구 보다 4만원이 싼 평당 34만원이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
울산시는 2004년까지 5백97억원을 들여 공장용지 41만9천㎡, 공공시설 용지 13만4천㎡ 등을 조성키로 하고, 내년 4월 말까지 기본설계를 한 후 2000년부터 용지 매입과 조성 공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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