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Y2K 문제해결 6천억달러 소요

오는 99년 연말쯤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컴퓨터의 연도 인식 오류인 밀레니엄버그(Y2K)문제를 해결하는데 전세계적으로 6천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유엔의 한 고위 관리가11일 밝혔다.

조지프 E. 코너 유엔 재정및 관리담당 사무차장은 이날 유엔 본부에서 1백20여개국의 대표가 참가한 가운데 최초로 열린 '세계 Y2K 문제 회의 에서 그같이 말하고 각국은 이 문제로 초래되는손실을 줄일 수 있는 계획에 착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너 사무차장은 특히 연도 인식 오류문제가 전세계 컴퓨터 시스템에 미칠 총체적인 영향은 물론컴퓨터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는 세계 경제여파를 전망하기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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