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덕】식별 곤란한 차량 번호판 많아

차량 뒤쪽 번호등을 켜지 않고 운행하거나 번호판을 일부러 식별 곤란하게 만든 차량들이 많지만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영덕~포항 사이 동해안 7번 국도 운행 차량들 경우 승용차·승합차·트럭 등 차종에 관계 없이뒷 번호판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 차량들이 적지 않다. 특히 트럭 등은 번호판이 흙으로 뒤범벅되거나 굵은 고무 밧줄로 칭칭 감겨져 있어 대낮에도 번호를 식별할 수 없어, 고의적으로 번호판을 가리는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사고를 내고 뺑소니 쳐도 번호를 몰라 해결을 못하는 사태 마저 우려되고 있으나, 경찰은 야간에 자주 검문을 하면서도 번호등 단속은 아예 외면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야간일수록 과속·난폭 운전이 많다"며 "범죄 예방차원에서도 강력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鄭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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