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이명재검사장)는 13일 한나라당 김윤환의원이 오는 15일 오후 2시 검찰에 자진출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의원을 상대로 지난 96년 전국구의원이던 두원그룹 김찬두회장으로부터 공천헌금 명목으로 30억원을 수수하고, 지난 92년 경북 구미시 P건설업체로부터 공단부지 용도변경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혐의 등에 대해 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김의원을 조사한 뒤 오는 18일 정기국회가 끝나는 대로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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