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내각제 관련 발언요지-DJ

내각제 약속은 그대로 살아있다. 하지만 여권내에서 경제회생과 관련해 내각제 공론화 시기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있다. 여기에 대해 아무 것도 결정된 바 없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할 때가 아니다.

당시 대선합의문에 나와 김총리가 도장을 찍었다. 결자해지로 둘이 얘기할 것이고 자민련 박태준총재, 국민회의 조세형권한대행과도 상의하겠다. 그러나 지금은 때가 아니다. 국회와 청문회 등많은 문제가 있는 만큼 할일을 다해야 한다. 쓸데없이간극을 만들지 말고 누구는 하자고 하고 누구는 하지 말자고 하는 인상을 언론에 심어줘 국민을 걱정하게 하고 의원들간에 의심케 하는 인식을 주지 말자.

일생 5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6년 감옥생활을 하면서 나름대로 당당히 살아왔다. 친구의 의를 배반한 적은 없다. 김총리와 무릎을 맞대고 풀어나갈 것이다. 우리 두 사람에게 맡겨 주기를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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