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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이익 실현·상승소외자금 시장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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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식시장의 상승행진은 다분히 일반인의 매수에 의해 이뤄졌다. 이번주에도 역시 일반 대중주의 매물 소화과정의 연속으로 보아야 옳을 것이다.

이번 상승과정에서 거래된 물량이 소화되지 않은 종목의 경우 물량 이전의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서둘러 이들 종목을 매수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다만 물량해소 과정속에서 최근 유입된 자금중 이익이 실현된 자금과 상승 대열에 동참하지 못하고 소외됐던 자금 중심의 시장참여가예상된다.

기관 역시 프로그램 매매라는 기계적인 매매 외에 결산과 관련해 차익실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고 보면 시세 형성에는 별 영향이 없어 보인다. 올해 내내 물량 축소로 운신의 폭이 상당히 넓어진 상태에서 추가조정시 상승에서 소외된 경기 관련 우량제조주 중심의 매수비중 확대를 예상해볼 수 있는 정도이다.

우리나라의 대외신용도 상승 기대로 외국인의 매수세는 이어질지 모르나 일반인의 차익매물, 기관의 소극적 매수, 연말연시 연휴로 이어지는 상황에서 클린턴의 탄핵 의결, 은행주의 감자, 고객예탁금의 감소 등 이번주에는 시황에 부담을 주는 재료가 더욱 눈길을 끈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매물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 보이는 증권, 건설주보다 상승시 소외된 종목군인핵심우량주, 중저가 대형제조주에 대한 매수의 비중을 두되 증권, 건설주에 대해서는 다분히 기술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다.

시장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견지하되 연말연시 단기조정을 이용해 내년초 시점 흐름에 대비한 전략도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경기저점 논쟁이 있기는 하나 올해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견해가 지배적이고, 내년에도 저금리 상태가 이어진다고 보면 풍부한 시중자금의 투자대상으로여전히 주식시장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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