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오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쌍방울 레이더스의 연고지역을 전라북도에서 수도권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박용오 총재는 18일 전경련 출입기자들과의 모임에서"관중이 적은 전주보다는 연고지를 수원이나 성남쪽으로 옮기는 것이 야구단 운영에 훨씬 도움이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박총재는 "자금난을 겪고 있는 쌍방울의 연고지 이전 등 정상화 방안을 위해 유종근 전라북도지사를 조만간 만나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총재의 이같은 발언은 29일로 예정된 프로야구 이사회를 앞두고 현행 지역연고제를 도시연고제로 바꾸겠다는 뜻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박총재는 "프로야구는 인구비례에 의해 관중을 모을 수 있는 수도권 중심으로 발전해야한다"고 밝혀 현재 8개 권역으로 나눠진 프로야구 연고지역에 대폭적인 구조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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