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태 대구시지하철공사사장은 "지하철 1, 2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지하철의 수송분담률이 매우높아져 지하철이 명실공히 대중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2호선 개통이 늦어진다고 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2호선 개통에 맞춰 준비해놓은 사령실 등 각종 시설물이 2~3년동안 사용하지 못하는 것도 완공지연에 따른 부작용이라고 이사장은 지적했다.
이사장은 "마을버스 도입 등 1호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하철 승객을 유치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를 비롯한 전국 대도시의 지하철 중 이미 착공한 지하철에 대해서는 정부가 공사비를 적극지원,조기에 건설하는 것이 공사지연 또는 중단에 따른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이사장은 강조했다.
이사장은 "이미 착공한 지하철의 총공사비는 모두 6~7조원 정도로 연차적으로 투입할 경우 매년2조원 가량 된다"며 "건설경기부양 및 고용증대를 위해 정부는 이 시기를 지하철건설의 '적기'로판단, 지하철 건설재원을 대폭 지원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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