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공단 수호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30일 오후2시 구미 중앙로에서 공단 근로자, 사회단체원, 기업인 등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대회에서 참가 시민들은 "33만 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구미공단 축소를 결사 반대한다"며 구미공단의 고용안정 대책을 요구했으며, 비상대책위 신광도 공동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대우전자.LG반도체 구미공장은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현장에서 구미공단 사수 및 제2도약을 위한 10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또 참석 시민들은 1번 도로와 산업도로를 따라 시가행진을 벌이는 한편 도로변 인도에서 '구미공단 사수 및 구미경제 살리기 인간 띠잇기'를 했다.
궐기대회에 참석한 공단 근로자 정모씨(43)는 "구미공단 주력기업인 대우전자.LG반도체 공장의빅딜로 공단 전체에 고용 불안이 퍼져 있다"며 "시민 생존권 차원에서 공단을 결사적으로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朴鍾國.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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