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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건강상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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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한파이후 유통업계에서 한때 시들해졌던 건강관련 마케팅이 최근 다시 활기를 띠고있다.특히 각종 건강기능을 겸한 상품들이 비싼 가격에도 불구, 매출이 다시 늘고있다.라면업계의 경우 농심과 빙그레는 '건강라면' 이미지를 내세워 콩을 소재로한 새로운 라면 판촉활동에 나섰다.

음료업체들 역시 해태음료 '알로에 엔젤', 롯데칠성음료 '헬스 오렌지주스' , 웅진식품 '고칼슘 오렌지주스'등 알로에와 칼슘을 첨가한 제품을 선보여 매출을 증대하고 있다.

주류업계도 아스파라긴산 성분에 이어 주정을 대나무숯으로 여과한 소주 '참진(眞) 이슬로(露)'가최근 선보였으며 목욕, 정수, 침구용 건강 숯도 최근 유행을 타고 인기를 끌고있다.전자파 차단기능이 있는 전자요, 전자장판등도 꾸준한 인기를 얻으면서 대구백화점의 경우 5만원대 상품이 하루 30여장가량 팔리고있다.

5년여전부터 등장한 맥반석, 게르마늄 옥돌, 황토침대 등도 최근 기능강화와 가격인하등으로 찾는사람이 늘고 있다.

의류업계의 경우 코오롱 '맨스타'는 봄신상품으로 원단에 미세한 향캡슐을 코팅해 부착, 머리를맑게하는 향기기능을 겸비한 정장과 휴대폰 전자파를 차단하는 신사복을 선보였다.골프웨어 '빅조이'도 바지뒷주머니에 특수소재 '메탈릭사'를 사용, 전자파방지 바지를 선보였으며여성내의업체인 비비안과 비너스도 몸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는 스타킹을 출시할 예정이다.원적외선을 발산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항균, 방취기능을 갖춘 정장도 인기를 끌고있으며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있는 키토산을 소재섬유에 혼합한 니트도 등장했다.

이밖에 지압효과를 통해 살을 빼는 '다이어트 반지'와 체중이 발 뒤축에 몰리도록해 뒤로 걷는것과 동일한 효과를 내는 '다이어트 신발'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柳承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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