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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비산농악·날뫼북춤 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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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1일 나흘간 시내 곳곳서 대구시 무형문화재 제2호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가 설을 맞아 대대적인 지신밟기에 나선다.지신밟기는 액을 쫓고 한해 복을 부르는 전래민속행사로 비산농악보존회가 올해 처음 대규모 행사로 기획,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동안 시내 기업체, 공공건물, 상가, 주택등지에서 한바탕 놀이를 벌인다.

70, 80년대만해도 해마다 이맘때면 동네 농악단이 마을을 돌며 신명나게 지신밟기행사를 가졌으나 요즘에는 찾아보기 힘든게 현실이다.

풍물한마당으로 시작되는 이번 지신밟기는 40명의 단원들이 성주풀이와 조왕굿, 우물굿, 곡간굿,마구굿, 정낭굿, 문굿, 점포굿등으로 집안 구석구석을 돌며 액운을 쫓고 다음 장소로 옮겨가는 길놀이(질굿)로 이어진다.

지신풀이로도 불리는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초 지신을 밟아줌으로써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을 기원하는 마을단위의 축원행사. 집안의 각 처소를 돌며 한바탕 굿을 통해 일년내내 액운이 없도록 기원하거나 각 월별로 나쁜 기운을 몰아내는 달풀이로 가정의 화평과 다복을빌게 된다.

비산농악·날뫼북춤보존회 김수배대표는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지신밟기를 통해 시민들을 위로하고 전통민속예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기위해 놀이를 기획했다"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徐琮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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