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지난해 수입감소로 39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흑자규모는 산업자원부가 연초 발표한 것보다 9억달러나 줄어든 것으로 관세청은 11∼12월에 밀어내기식으로 무리하게 부풀려진 수출신고가 뒤늦게 취하된 때문이라고 밝혔다.
관세청이 24일 확정 발표한 98년 수출입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반도체, 자동차 등의 수출감소로 미화기준 2.8% 감소한 1천323억달러, 수입은 국내경기 위축으로 35.5%가 줄어든 933억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수출의 경우 철강제품(10.4%) 수출이 증가했으나 반도체(-2.4%), 자동차(-7.7%), 기계류(-9.6%)의 수출이 줄면서 중화학제품이 전년대비 2.2% 감소했고 섬유류(-9.3%) 수출이 줄면서 경공업품 수출도 3.6%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EU지역 수출이 각각 5.5%, 7.7% 증가한 반면 외환위기를 겪은 아시아에 대해서는 감소세를 보여 동남아 19%, 일본 17.2%, 중국 12%가 각각 줄었다.
수입은 승용차(-95.1%), 담배(-73.3%) 등 대부분 품목의 수입이 감소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35.9%의 감소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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