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 도쿄(東京)에서 개인전을 가진 한국화가 권정찬(44·경도대교수)씨가 오사카 유명화랑 초대전결정 등 결실을 거두고 돌아왔다.
일본의 중견 미술평론가 스즈키 시게요시(鈴木重好)씨의 주선으로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도쿄의 프린스호텔내 이뽀도(一穗堂)화랑에서 열린 권씨의 첫 일본전시회에는 많은 관람객이 찾아 한국화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회기간동안 현존 일본의 최대 컬렉터로 꼽히는 이와사키씨를 비롯, 영향력있는 인사들이 전시장을 많이 찾았다고.
국내미술시장과 마찬가지로 꽁꽁 얼어붙은 일본미술시장의 현실속에서 작품판매도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이번 전시작품의 판매가는 이뽀도화랑측에 의해 일본의 A급 40대작가 수준에 맞춰 1호크기가 한화로 100만원, 10호까지 호당 50만원에 책정됐다.
이뽀도화랑의 아오노 게이코(靑野惠子) 대표는 "최소한 1, 2년마다 정기적으로 초대전을 열것"을 제의했다. 오사카의 우에호우긴카(上方銀花)화랑도 오는 6월21일부터 15일간 권씨의 작품초대전을 열 예정이라고 약속했다.
〈全敬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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