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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경영권 빅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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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현대자동차 명예회장은 5일 오전11시 현대그룹 계동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대자동차 경영권 정리에 관한 자신의 입장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정 명예회장은 이 자리에서 현대자동차의 경영에서 완전히 물러나며 현대측이 퇴진 대가로 제시한 현대산업개발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경영권을 놓고 불거진 현대 일가의 분란이 일단락되고 정주영(鄭周永) 현대 명예회장 형제들의 분가도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정세영 명예회장이 현대자동차 경영권 포기 및 현대산업개발 경영권 인수를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안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를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는 정세영 명예회장과 정몽규(鄭夢奎)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지분 8.33%를 정몽구(鄭夢九) 회장에게 넘기고 대신 정 회장이 갖고 있는 현대산업개발 지분 7.34% 등을 받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는 빠르면 이날중 주식시장 장외거래를 통해 양측의 지분을 교환하고 이를 공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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