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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LPGA투어 진출 전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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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 좋은 성적을 낸 뒤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테스트를 준비할 생각입니다"

지난해 불과 7경기만을 치르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한희원(21)이 5일 오키나와에서 시작되는 올 시즌 개막전 99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대회를 앞두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올 하반기 미국LPGA투어 테스트 도전을 계획하고 있는 한희원은 상반기에 일본투어 내년도 풀시드를 확보한다는 생각인데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막전이 중요하다는 판단.

한희원은 "첫 대회부터 최선을 다해 반드시 '톱10'에 들겠다. 상반기에 일본투어에서 상금을 쌓아 내년 시즌 풀시드를 확보해야만 LPGA투어 테스트에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첫 출전한 LPGA투어 하와이언오픈에서 한국선수로는 가장 좋은성적인 공동19위를 차지, 자신감에 차 있다.

지난 2일 격전장인 오키나와에 도착, 적응훈련을 하고 있는 한희원은 "하와이언오픈을 통해 미국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하지만 2년째를 맡는 일본투어에서 기반을 다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두 마리 토끼'를 쫓다가 자칫 모두 놓칠 수도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

한희원은 "작년 (일본)테스트 합격 뒤 7개 대회에 나가 운좋게 올 시즌 풀시드를 따냈는데 올 해에는 다른 선수들의 견제가 심해 초반부터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대회는 지난 해 김애숙, 97년에는 고우순이 우승해 한국 선수가 3년 연속 정상에 오를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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