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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차 인력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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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하게 계속되던 삼성자동차 빅딜(대규모 사업교환)협상이 양 그룹 총수 회동을 통해 극적인 타결점을 찾은 가운데 6천여명의 삼성자동차 인력문제가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양 그룹은 일단 23일 발표한 합의서에서 고용문제에 대해 명시적인 언급은 담지않고 있지만 삼성측은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대우는 조심스런 입장을 각각 내비치고 있다.

삼성그룹은 이미 삼성자동차 직원들에게 계열사 전보와 희망퇴직, 대우자동차로의 고용승계라는 3가지 선택안을 직원들에게 내놓고 있다.

지금까지 전보 발령자는 간접 지원부문을 중심으로 한 300명 수준이지만 전체인력의 절반 가량인 3천명 정도는 계열사 전보가 가능할 것이라는게 삼성자동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여기에다 희망퇴직자까지 감안하면 대우자동차가 승계해야 할 인원은 현 인력보다 크게 줄어 고용 보장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삼성측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대우자동차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은 피하고 있다.

대우 관계자는 "얼마만큼의 필요인력을 삼성으로부터 인계받아야 할 지에 대해 그동안 두 그룹간에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지금으로선 섣불리 그 규모를 말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관계자는 "이달말쯤 대략적인 윤곽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고용 승계 규모에 대해서는 두 그룹이 비교적 쉽게 합의에 도달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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