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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교 총기난사 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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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콜럼바인 고교에서 지난 20일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 범인들은 인터넷을 통해 폭탄 제조법을 배우고 폭탄제조에 필요한 재료를 구입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신빙성을 더해가고 있다.

수사당국은 학내 불량 서클인 '트렌치 코트 마피아' 소속으로 알려진 범행 학생들이 인터넷에 숙달돼 있었다는 동료 학생들의 증언을 중시하고 인터넷이 이들의 범죄에 사용됐는지 여부를 가리는데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수사 결과 이들이 교내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동안 학교 주차장에서 차량 폭탄한개가 터졌고 교내에서도 또하나의 폭탄이 터져 건물안에서만 최소한 12명이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때문에 10대 청소년들이 총기를 구입한 경로외에도 폭탄 제조법을 습득한 과정이 수사의 초점이 되고 있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2명의 범인들 가운데 한명인 에릭 해리스의 집에서 폭탄제조 물질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폭탄 제조에 필요한 재료만 구입하면 제조법은 인터넷을 통해 손쉽게 배울 수 있다고 경찰은 지적했다.

미국 재무부 산하 알코올.담배.무기국은 이번 사건후 인터넷 웹사이트들이 잠재적 범죄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는 우려의 전화를 수 없이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 수사를 담당하는 콜로라도 수사국의 칼 화이트사이드 국장은 범인들이 사용한 파이프 폭탄의 원리는 매우 간단하기 때문에 복잡한 기술이 필요치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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