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 집에서 50대 아들이 80대 노모를 구조해 나오다 팔과 가슴에 화상을 입었다.
3일 0시쯤 대구시 동구 신암1동 김기희(59)씨 집 부엌에서 불이나 4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를 내고 10분만에 진화됐다.
김씨는 불이 중풍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모 김금행(82)씨가 잠든 작은방으로 순식간에 옮겨 붙자 불속으로 뛰어들어 노모를 안고 나오다 가슴과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한편 경찰은 "부엌 천장에서 불길이 솟았다"는 김씨의 말에 따라 누전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지지율 50%대로 하락…美 구금 여파?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박정희 기념사업' 조례 폐지안 본회의 부결… 의회 앞에서 찬반 집회도
조희대 "사법개혁, 국민에게 가장 바람직한 방향 공론화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