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5일 대구 서구.중구.수성구.달서구.북구청 명의의 가짜 쓰레기봉투를 인쇄, 이를 대량 유포시킨 혐의(공기호 위조.사기 등)로 이모(45.대구시 수성구 매호동).여모(38.대구시 수성구 상동)씨 등 5명을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대구시 수성구 ㄱ인쇄소를 운영하는 이씨는 지난 2월초부터 3차례에 걸쳐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ㅅ제판(주) 박모(50)씨로부터 10ℓ, 20ℓ용 쓰레기봉투 제판을 구입, 대구시내 5개 구청 명의의 쓰레기 봉투 수십만장을 인쇄한 뒤 축산물 직판장 등지로 공급해온 혐의다.
또 대구시 수성구 상동 ㅅ축산물직판장을 경영하는 여씨는 지난 3월 하순부터 지금까지 이씨로부터 5차례에 걸쳐 위조된 쓰레기봉투 175박스 2천450만원 상당을 구입한 뒤 이를 슈퍼 등 쓰레기봉투 취급업소에 납품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앞서 대구 서구청은 지난달 26일 서구지역 11개 쓰레기봉투 취급업소에서 20ℓ용 위조 쓰레기봉투 2천855매를 회수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쓰레기봉투 위조 제판이 성횡한다는 ㅅ제판(주) 박씨 등의 말에 따라 전국에 걸쳐 위조 쓰레기봉투 제작.유통이 이뤄지고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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