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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렬 산악인 '부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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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레스트와 세계 최고봉들을 정복한 대구남녀 산악인이 곧 결혼, 산악인들 사이에 화제다.

한국여성 산악인 최초로 세계 최고봉인 히말라야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김순주(31)씨와 곧 히말라야 제3고봉인 캉첸중가 원정에 나서는 하찬수(32)씨가 그들. 김순주씨는 지난 93년5월 최근 고인이 된 지현옥.최오순씨와 함께 8천848m 에베레스트 정복에 성공, 한국여자 산악인의 명성을 떨쳤던 주인공.

지난 88년 효성여대 입학과 동시에 산악부에 들어가 전국의 산과 계곡을 다녔던 김순주씨는 에베레스트 정복이후 북미 최고봉 맥킨리와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등 세계의 고봉등정에 잇따라 성공해 성가를 높였다.

계명대 산악부 회원으로 출발한 하찬수는 91년부터 북미고봉인 맥킨리를 비롯, 히말라야 고봉인 안나푸르나1, 가셔브롬, 탈레이사가를 등정한 맹렬 산악인. 두사람은 97년 맥킨리봉과 초모랑마(에베레스트)등정에 함께 나서기도 했다. 한편 하찬수씨는 25일 결혼식이 끝나자 마자 다음달 5일부터 대한산악연맹의 캉첸중가(8천586m) 원정대와 함께 네팔로 떠난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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