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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열씨 부친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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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문열씨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부친 이원철(84)씨의 '생존'사실을 북에 사는 이복 여동생 옥경씨로부터 전갈받고 형 이연(59)씨와 함께 13일 중국 옌지(延吉)로 떠났다.

14일 이씨 가족에 따르면 옥경씨는 지난 12일 '부친이 돌아가셨다는 말은 근거없는 소문이다. 부자상봉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 사업을 맡은 보위부 간부와 같이 14일 옌지시의 모처로 나가겠다'는 내용의 전갈을 팩시밀리로 보내왔다는 것이다.원철씨의 생존 여부는 14일 오전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7일 부자 상봉을 위해 옌지를 방문한 이씨는 이복동생 만경씨의 처삼촌 신모씨와 접촉해 온 중국 조선족으로부터 부친의 사망사실을 통보받고 9일 두만강가에서 형과 함께 망제를 지낸 뒤 귀국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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