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기상대는 18일 오전 9시30분 안동 영주 봉화 등 경북 북부지방에 호우경보를, 이에앞서 오전 7시30분 경북 동해안 지역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이날 새벽 2시부터 경북 북부 및 동해안 지방에 내린 비는 오전10시현재 영양 92.2㎜를 비롯 울진 55.7㎜ 영덕 49.8㎜ 봉화 34.4㎜ 경주 27.8㎜가 내렸다.
안동기상대에 따르면 경북북부 내륙에 걸쳐 국지적인 호우성 구름대가 형성, 정체되면서 지역별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다고 밝히고 앞으로 60㎜에서 최고 120㎜까지, 경북 북부지방의 경우 80 ~23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따라 북부지역 각 시.군은 지난 폭우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수해 피해 예방 활동을 강화하는 등 이날 오전부터 방재 비상근무에 나섰다.
權東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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