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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들-고려수지침 대구가톨릭지회 신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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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침의 효과는 관심과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소외받은 사람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어주고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주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한가위를 앞두고 22일 대구시 달서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과 대구시 수성구 지산동 장애인시설인 만승자립원에 봉사활동을 다녀온 고려수지침 대구가톨릭지회 신우회봉사단. 지난 20일에는 대구시 중구 달성동 무료급식소 인성회의 집과 대구시 달서구 본동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노숙자들과 저소득층 사람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대접하고 수지침 치료를 해주었다.

신우회봉사단이 발족한 것은 지난 94년 7월. 30여년동안의 간호사 생활을 마감한 김정자(59) 대구가톨릭지회장이 나이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배워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수지침을 3년간 배운 뒤 직접 1년동안 가르킨 5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발족시켰다.

현재 신우회봉사단에는 인성회, 학산, 지산, 루시아등 4개팀이 있으며 각팀에 소속된 2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한차례 사회복지법인을 방문, 수지침치료등의 봉사활동을 1~5년이상 해오고 있다.

신우회봉사단은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책임감을 확보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종교적 제약은 두지 않는 대신 최소 1년이상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며 직접 수지침을 놓기 위해서는 1년동안의 교육을 받아야 하는것을 관례로 하고 있다.

또 수지침 강의료를 받지 않고 5만원의 입회비를 받아 적립해 두었다가 연말 사회복지법인에 기탁하는것이 관행화 되어 있다.

이와함께 신우회봉사단은 매년 연말 연시 경북 고령군에 있는 불우노인시설인 들꽃마을과 사할린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는 대창양로원, 경북 칠곡군 엘리자베스양로원등에도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김정자 지회장은 "수지침봉사의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치료가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에게 말벗이 되어주는 것"이라며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줄것"을 부탁했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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