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그룹 탈세사건을 수사중인 대검 중수부(신광옥 검사장)는 26일 보광그룹 대주주인 홍석현(洪錫炫) 중앙일보 사장의 재산관리인으로 알려진 ㈜삼성코닝정밀유리 대표이사 유경한(柳景漢)씨와 경리 실무자 등4, 5명을 27일 재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특히 유씨를 상대로 홍씨 일가의 재산을 관리한 구체적인 운용내역과 함께 탈세 자금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경리 실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짓는 대로 빠르면 이번 주말께 홍씨와 동생인 ㈜보광 대표이사 홍석규(洪錫珪)씨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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