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대구본부는 31일 Y2K문제 대응 관계로 대구·경북지역 32개 전화국의 영업업무 및 고객센터(100번)의 일부 업무를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부가서비스 신규 신청 및 해지, 변경 등 대부분 창구 및 고객상담 업무 처리가 불가능하며, 31일이 요금납기일인 가입자의 경우 내년 1월4일로 납기가 연기된다.
114안내, 고장수리, 요금수납 등 주요 민원업무는 정상 처리된다. 전화국 창구를 통한 신규청약, 해지 등의 민원업무는 접수하지만 처리는 내년 1월3일 이후에 하며 100번 센터를 통한 각종 문의사항 응답도 제한된다.
한국통신 대구본부 관계자는 "일부 영업업무를 제한하는 것은 Y2K문제로 인한 데이터 백업(Back-Up)작업을 해야하기 때문"이라며 "31일엔 전화국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가능한 한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통신은 통신시설에 대한 Y2K 문제 비상대응을 위해 30일부터 내년 1월4일까지 대구본부장을 상황실장으로 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에는 시설운용반, 마케팅대책반, 지원반 등 3개반을 두고 각 20여명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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