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댐, 성서 계명대, 달성 서재지역 등 대구 외곽지역 일부 상습 정체구간의 도로가 올해 신설되거나 확장돼 교통난을 크게 덜 것으로 보인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공산댐우회도로, 서변동~북대구IC간도로, 성서택지~신당재간도로, 달구벌대로(신당네거리~계명대 성서캠퍼스) 등 8개 도로가 신설되거나 확장된다.
또 상동교 주변과 수성못 북편도로의 상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대덕맨션~두산오거리간 도로를 착공하고 유천교~성서공단간 도로 건설도 추진된다.
지난 98년 착공된 성서택지지구~신당재간 도로는 기존 폭 8m에서 50m 규모로 오는 6월 확장 개통돼 신개발지역인 달성군 서재지역 교통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신당네거리~계명대 성서캠퍼스간 도로도 같은 시기 기존 폭 40m에서 50m규모로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성주방향 관문도로의 병목현상을 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변동~북대구IC간도로는 폭 35~50m 규모로 오는 6월 개통돼 신천대로(서변대교~침산교)의 교통량을 분산하게 된다.
또 오는 연말 공산댐우회도로가 기존 폭 12m에서 20m규모로 확장 개통돼 주말이나 명절때 공산댐 인근 상습 정체구간의 교통난을 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올해 중 상동교 주변 체증 해소를 위해 폭 35~50m규모의 대덕맨션~두산오거리간도로 신설과 구마고속도로확장 및 영업체계 변경에 따른 대체도로로 폭 30m 규모의 설화동~월배차량기지간도로 건설을 추진한다.
또 유천교~성서공단간도로(폭 50m), 매천초교~구안국도~칠곡2지구간도로(폭35m) 등 모두 7개 도로에 대해 보상작업을 하거나 착공할 예정이다.
한동수 대구시 도로과장은 "공산댐우회도로 등 일부 도로는 당초 예산에 사업비가 전액 반영되지 않았으나 추가경정 예산을 편성해 계획대로 완공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金敎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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