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은 내년 초 퇴임한 뒤 고향인 아칸소주에서 하원의원에 출마하는 문제를 고려하고 있다고 3일 시사했다.
힐러리 여사가 현직 미국 대통령 부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해 뉴욕주 상원의원에 도전할 것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클린턴 대통령의 하원의원 출마 구상이 실현된다면 전직 대통령 부부가 각각 하원의원과 상원의원으로 활동하는 전례 없는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클린턴 대통령은 이날 NBC방송의 투데이와 회견하는 가운데 존 퀸시 애덤스 전대통령의 퇴임 후 생활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애덤스 전 대통령이 하원으로 되돌아간 것을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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