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서장이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
김한표(金漢杓) 경남 거제경찰서장은 오는 4월에 있을 제16대 총선에 출마하기위해 경남지방경찰청에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서장은 사직서를 내고 출마하게 된 배경에 대해 "권위주의적이고 엘리트적 의식을 가진 기성정치인에 식상한 17만 거제시민의 뜻을 외면할 수 없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 김서장의 출마는 김영삼(金泳三)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현철(金顯哲)씨의 입김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 지역출신 현직의원인 한나라당 김기춘(金淇春)의원 등과 치열한 선거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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